[뉴스핌 Newpsim] 다음은 국제금융센터(소장 이성한)가 파악한 일본 지진 사태 관련 동향 및 일본의 주요 산업 피해 상황입니다.
◆ 동향
▶ 3.11(금) 지진 발생 이후 공식집계된 사망자 및 행방불명자의 수가 1,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3.12(토) 원전사고라는 새로운 양상 전개
- 3.13(일) 오전 0시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는 686명, 행방불명자 642명, 부상자 1,426명, 손상가옥 12,917채(반파·반소 이상 5,295채, 일부 파손 7,622채)
- 피해상황 집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 사망자 및 행방불명자의 숫자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우려(니혼 게이자이)
- 이번 지진은 일본 역사상 최대이며, 전세계적으로 1900년 집계 이래 사상 5번째로 강력한 규모(Economist)
▶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노심용융(열 상승으로 연료봉이 녹는 현상)’ 발생 가능성으로 방사능 누출 등 우려 (아사히)
- 3.12(일) 오후 3시 30분경, 후쿠시마현 원전 1호기에서의 폭발로 건물 외벽 및 천정 파손.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격납용기는 파괴되지 않았지만 핵 분열시 나타나는 세슘 등이 검출되었다면서 „노심용융‟ 가능성을 우려
- 도쿄전력은 3.13(일) 오전 5시 이번 지진 발생 후 6번째로 긴급사태 발생을 공지. 6시에는 후쿠시마현 원전 3호기의 냉각기능에도 이상이 생겼다고 발표
- 일본 당국은 „노심용융‟ 최소화를 위해 해수를 주입한 원자로 냉각 작업을 시행 중이나 아직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보도됨. 후쿠시마현 원전 반경 10킬로 이내 병원 입원 환자 중 15명이 방사능에 오염된 것으로 전해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정한 국제원자력사고평가기준(INES, 0~7등급)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원전 1호기의 폭발 사고는 4등급(주변지역에 심각한 위험을 동반하지 않은 사고)에 해당. 舊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86)은 7등급(심각한 사고), 美 스라마일섬 원전사고('79)는 5등급(주변지역에 위험을 동반하는 사고)(요미우리)
* 원자로 폭발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 제기(Economist). 체르노빌 사태와 같은 재앙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노심용융’이 현실화될 경우 방사능 완전 제거까지 1~2년의 시갂이 소요될 것임(WSJ)
- 한편, 도쿄전력은 3.14(월)부터 수도권 기업과 가정을 대상으로 전력공급을 번갈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중단하는 이른바 „윤번정전‟(輪番停電) 시행 발표
◆ 주요 산업 피해 현황
- [자동차] (혼다) 도기치현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 폐쇄, 화요일까지 3군데 공장 가동 중단 계획 (닛산) 5개 공장 조업중지, 이와키·도기치현 공장서 화재 (도요타) 북동부지역 공장 4곳 폐쇄
- [전기전자] (소니) 후쿠시마 공장2개와 미야기 공장 4개 등 총 6개 공장 폐쇄, 미야기 소재 화학부품 공장 건물 1츨 침수 및 종업원 1,000여명 피난 (파나소닉) 디지털기기관련부품 생산 센다이공장, 후쿠시마공장, 코리야마공장 건물손상 피해 (캐논) 우츠노미야시 공장 전관 일시 정전
- [반도체] (도시바) 혼슈 미에현 요카이치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 일시 중단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그룹) 아오모리현에 위치한 공장 정전 및 조업정지
- [석유화학]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日 최대 정유업체) 센다이·카시마·네기시 등의 정유공장 가동을 중단 (코스모석유) 이치하라 정유시설에서 화재 발생 (JSR) 가시마공장 생산 중단 (미츠비시 케미칼 홀딩스) 정전으로 가시마 공장 생산 중단 (도쿄가스) 이바라기현 히타치시 전역, 우시쿠시 일부, 류카사키시 일부, 요코하마시 니시구 일부 가스 공급 정지
◆ 정책 당국 대응
- 일본은행, Massaki Shirakawa 이사를 팀장으로 하는 대책반 구성. 내주 금융정책회의는 당초 일정(3/14~15일)을 단축하여 3.14(월) 대응책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됨. 유동성 추가공급 등 확장적 통화정책 예상(JP Morgan)
- 정부, '10년 회계연도의 긴급자금 잔여분 2,000억엔(241억 달러)을 피해 복구 등에 투입할 계획(WSJ)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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