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2/4분기 중반이후 정책의 무게중심이 물가에서 경기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3/4분기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0일 동부증권 신동준 애널리스트는 "100달러를 상회한 국제유가, 2010년 7월부터 100bp를 인상한 금리인상의 누적적 파급효과,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 등의 시차를 감안할 때 2Q11 이후부터는 국내경기의 상승속도 둔화 우려가 부각될 것"이라고 이같이 내다봤다.
상반기 중에는 모든 정책역량을 물가에 집중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 당국의 관심은 물가보다 경기로 넘어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2/4분기중 한차례 인상 이후 3.25%부터 기준금리는 당분간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레벨은 다르지만 2005년 금리정상화 과정에서도 1년간 125bp를 인상한 이후 약 1년의 휴지기를 가졌음을 상기하며 연말 기준금리는 3.50%로 당초 전망보다 25bp 하향조정했다.
이에, 신 애널리스트는 장기채 매수로 듀레이션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내 금리인상 폭이 많아야 한두차례 남았다는 인식이 장기채 매수를 유입시킬 것이라는 판단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당장은 금리인상을 충분히 선반영한 2년 이하 단기영역의 금리가 하락할 겠지만 '의연하지만 꾸준하게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한은총재의 코멘트가 단기금리의 하락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4분기 중반 이후 나타날 경기 우려와, 물가수준 하향으로 인해 장기영역 금리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5년 이상 장기금리 하락과 함께 연초에 이은 2차 장기커브 플래트닝 진행을 예상한다"며 "장기영역의 커브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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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