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오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한데 비해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와 우호적인 수급이 채권시장의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9일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0-6호는 3.87%로 전날보다 2bp 내려 매매중이며, 국고채 5년물 10-5호는 전날보다 5bp 내린 4.26%에 체결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0-3호는 전날보다 4bp 내린 4.64%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지만 체결을 잘 보이지 않는다.
국채선물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1틱 오른 103.05에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6틱 내린 102.88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시가와 103.06 사이에서 제한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59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도 17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은 1095계약, 증권사는 244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정부의 물가안정 발언과 한은총재의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 대응발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10-2와 9-4의 대차리콜이 이어지고 있고 3월 10일 만기도래하는 국고채권과 이자가 11조에 이르는등 리비아 재료와 함께 수급상 강세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선물수준 102.70~102.80에서 적정수준을 찾을 듯 하다"고 예측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어제 미국금리가 좀 올랐고 내일 인상 전망이 많은데도 여전히 잘 밀리지 않는 분위기"라며 "바스켓물에 대한 수요가 있어보이고 외국인도 매수로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하게 되면 생각보다 아래로 많이 오버슈팅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금리인상시 당일 종가로는 많이 밀리지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 선물사 채권매니저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많이 사고 있는데 원화강세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며 "스왑페이가 많은 걸 보면 이쪽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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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