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25일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리비아 사태 완화 관측에 힘입어 나흘 만에 양호한 반등세를 기록했다.
다만 브렌트유 선물이 아시아 시간대에 배럴당 112달러 선으로 다시 오르면서 불안감을 남겼다.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사상 최저치 부근에 머문 반면, 유로화와 엔화는 3주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됐다.
이번 한주 간 아시아 주식시장은 거의 3% 가량 조정 받았는데, 전문가들은 중동 불안으로 유가가 다시 상승한다면 반등했던 증시도 다시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증시는 전일 리비아 정국 불안감이 다소 안정되면서 유가 급등세가 한풀 꺾인데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으로 돌아섰다.
2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7% 오른 1만 526.7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리비아 사태가 일시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 상승세가 꺾이자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큰 우려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위축됐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이날 오전장 개장 직후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0.22% 상승한 1만475.78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며 1만 500선을 재탈환했다.
토픽스 지수도 전일대비 0.8% 상승한 941.93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장초반 일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공방을 거듭하다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보합인 2878.57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기준으로는 0.7%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선전개발은행 등 금융업종이 양호한 실적 발표에 따라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장 들어금광 개발 관련 주식들이 약세를 기록하면서 지수 상승 유지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만 증시는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7% 오른 8599.65로 마감해 주간기준으로는 2.76%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애플이 다음주 아이패드 2를 발표한다는 소식에 기술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대만의 대표적인 IT기술업체인 HTC는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전일대비 7% 급등했고 우량 기술주인 TPK도 5.3% 강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도 장중 양호한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2.0%오른 2만3053.20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증시 H지수는 전일대비 1.93% 오른 1만2293.02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