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프에 이어 제지생산 본격화
[뉴스핌=이동훈 기자] 무림P&P가 올해 일관화공장 준공을 계기로 제지업계를 이끌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P&P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3099억원)보다 무려 66% 늘어난 약 5000억원을 거둬들일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725억원으로 예상됐다.
무림P&P 측도 올해 5020억원, 내년 606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전망은 오는 3월 일관화공장 시범 가동, 5월 본격 가동을 개시함에 따라 제지업체 내 가장 우수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무림P&P는 지난해까지 펄프만 생산하던 기업이었지만 울산 신공장 설립 이후에는 제지까지 함께 생산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펄프·제지 일관화로 기존에 펄프를 건조하는 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원가를 15%가량이나 줄일 수 있어, 제지업계의 원가경쟁력에도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무림P&P의 본격적인 실적 상승은 올 2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올 1분기는 판매용 펄프 물량은 8만8500톤으로 예정돼 있고, 펄프가는 보합세인데 반해 환율은 하락세가 뚜렷해 펄프 수출 및 내수판매가가 전년 동기대비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2분기부터 본격적 외형성장이 시작되고 4분기에는 펄프와 제지 제품믹스가 적절한 비율에 도달하면서 매출과 이익 모두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인쇄용지 생산목표를 50만톤으로 잡았으며, 이 중 절반가량은 외부매출로 판매할 계획이다.
더욱이 올해 펄프가격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로 t당 750달러 안팎의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성과급과 공장 수선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업계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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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