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뉴질랜드 2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진도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지점의 심도는 불과 4킬로미터 정도로 큰 충격이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거주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건물이 무너지고 가구가 파손될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으며, 행정부 관료나 소방관계자들에 따르면 무너진 건물 등에 깔린 피해자가 속출해 구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건물이 파손되고 교량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공항도 임시로 폐쇄되었다고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날 지진 피해 소식으로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화(키위달러)화는 1% 넘게 급락 양상을 나타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지난해 9월에 진도 7.1의 강진이 발생한 뒤 최근까지 수천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양상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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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