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해 4분기중 가계신용이 전분기대비 25.3조원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0년 4/4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795.4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중 전분기대비 25.3조원 증가한 것으로 3분기의 증가금액 15.2조원에 비해 10.1조원이나 많다.
이 중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같은 기간 20.9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대출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고,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도 증가해 8.8조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신규취급액기준 주택관련용도대출이 전분기 보다 0.5%p 하락해 50.7%였고, 소비 및 기타용도의 경우 0.5%p 증가해 49.3%였다.
한국은행 금융통계팀 이재기 과장은 "주택담보대출은 은행들이 연말 성과 평가를 앞두고 판촉활동을 벌인 것과 주택거래량 증가로 인해 늘었다"고 분석했다.
만기별로는 10년 이상의 비중이 42.7%로 전분기에 비해 2.7%p 상승했고, 단기 대출의 비중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가계대출 잔액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55.7%로 전분기말대비 0.6%p 상승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은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8.7조원 증가했다
아울러 판매신용은 연말 소비 증가 등을 반영해 신용카드회사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폭을 확대해 4.4% 증가해 49.4조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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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