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과 북아프리카 정국불안이 유가 지지
*WTI에 대한 브렌트유 스프레드는 축소돼
*中 지준율 인상에 따른 수요 우려감은 부담
*주말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동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18일) 변동성 장세를 보이며 초반 상승폭을 잃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이날 이집트가 이란 군함의 수에즈 운하 통과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긴장 우려감에 초반 상승했지만 미국의 프레지던트 데이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과 포지션 정리를 위한 매도세가 출현하며 하락 반전됐다.
특히 연휴가 끝난 뒤 WTI 3월물이 만기되는데 따른 변동성 장세도 연출됐다.
트루먼 아놀드의 트레이더 톰 나이트는 "투자자들의 연휴를 앞둔 차익매물이 약보합 장세를 이끌었다"고 지적하고 "이집트가 이란 군함의 수에즈 운하 통과를 허용했다는 소식이 장 초반 한산한 장세속에 유가를 상승시켰지만 이후 별다른 재료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레인 등 중동지역과 북아메리카의 민주화 시위에 대한 강경진압으로 이 지역 긴장이 계속되며 유가는 지지받는 모습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물은 16센트, 0.19% 하락한 배럴당 8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5.65달러~87.88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62센트, 0.72%가 올랐다.
반면 WTI 4월물은 87센트가 오른 배럴당 89.7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7센트 하락한 배럴당 102.52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00.73달러~103.50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09달러, 1.07%가 올라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WTI 4월물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4월물이 1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12.96달러까지 하락했다. 프리미엄은 목요일 16.5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이 이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19.5%로 50bp 인상, 시장내 상품수요 위축 우려감을 불러오며 유가에는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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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