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현대차의 신형 5G 그랜저가 디자인 초기반응 조사에서 경쟁모델인 기아의 K7, GM의 알페온에 뒤진다는 평가가 나왔다.
16일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디자인 초기반응조사에서 K7이 779점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반면, 5G그랜저는 727점에 머물렀다.
5G그랜저는 알페온(757점)에도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SM7은 678점.
5G그랜저가 퇴장을 앞둔 SM7를 앞설 뿐 K7과 알페온에 30점 이상의 큰 차이로 뒤졌다는 것은 '의외'라는 평가다.
마케팅 인사이트측은 "디자인 측면 별로는 외관평가와 실내평가 모두에서 경쟁모델인 K7과 알페온에 뒤졌으며, 전면과 후면 평가에서 특히 열세였다"며 "전반적으로 5G그랜저의 평가 중 경쟁우위라거나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자인 이미지' 조사에서 5G그랜저는 10개 속성 중 '남성적이다', '미래지향적이다', '젊다'의 3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 세 속성 모두에서 K7 보다는 약했으며, 알페온에 비해서는 ‘남성적이다’는 이미지가 낮았다.
마케팅 인사이트의 이경석 부장은 "디자인의 통일을 통해 주력 모델간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려 한 현대차의 패밀리룩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패밀리룩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면에 대한 평가가 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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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