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에너지주와 기술주 부진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뚜렷한 재료가 나오지 않자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전날 상승했던 일본과 대만 증시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과 홍콩, 호주는 소폭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39% 오른 1만 788.13엔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앞서 일시 1만 800선을 상회하는 등 지난 5월 이래 최고가를 경신했던 이 지수는 오전 장 내내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83엔 후반에 거래되며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은 미국 증시가 하락한 만큼 이날의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3% 내린 2889.4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0.19% 하락 출발한 이 지수는 점차 내림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초 랠리에 따른 부담으로 시장 참가자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당분간 2850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14% 오른 8733.0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앞서 0.3%의 오름세를 유지하던 이 지수는 우리시각 오전 11시 20분을 기점으로 일시 반락했다 다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별주로는 혼하이가 0.4%, 차이나에어라인이 0.7% 상승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어 오름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우리시각 오전 11시 35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34% 내린 2만 2821.5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은 긴축 우려에 내림세를 보이는 중국을 따라 이 지수도 이날 소폭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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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