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진로에 대해 "작년 실적부진을 딛고 올해 영업이익은 33%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주희 연구원은 "지난 4/4분기 실적은 명퇴 등 일회성 비용과 법인세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진로재팬의 호실적과 향후 하이트맥주와의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로의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92억원(+25.0% y-y), 영업이익 72억원(-26.2% y-y)를 기록했고 순익은 -143억원로 적자전환됐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인 명예퇴직자(118명)에 대한 퇴직금과 위로금으로 각각 48억원과 138억원 가량이 4분기 일시 반영됐기 때문이며 순이익 감소는 이월결손금 소멸로 인해 이연법인세자산 452억원이 법인세로 계상된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간 진로재팬 매출액은 2839억원(+16.3% y-y)을 기록, 호실적을 보여줬다.
김 연구원은 "주로 일본 시장에서 막걸리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0년 4월 출시된 막걸리는 70만 상자를 판매하며 출시 당시 목표였던 10만 상자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으며, 2011년에는 100만 상자 돌파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진로는 내수시장에서 경기침체와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막걸리의 위협이 대두되며 최악의 영업 환경을 겪었다"며 "하지만 올해는 소주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연중 소주가격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하이트맥주와의 시너지 효과 가시화, 소주가격 인상,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중국 소주 시장 본격 진출, 구 진로 본사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 등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확인되는 시점에서 매수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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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