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유럽은 부실은행에 대처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들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오히려 구조조정을 늦추는 역효과로 이어지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집행위원회 멤버가 지적했다.
로렌조 비니 스마기 정책이사는 10일(현지시간) "유럽 당국들은 금융위기 발발 시 문제은행들에 대한 '서지컬스트라이크'식 치료 방식으로 특정 문제로 인한 타격이 업계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재정안정기금이나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한다"며 "유로존 구제 기구들이 부실은행권의 재자본화를 도울 능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리스와 아일랜드 등 유로존 주변국의 은행들 다수는 현재 시장을 통한 정상적인 자금조달이 어려워 ECB에 크게 자금을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