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일렉포일 전문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 허재명)가 상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소재업체로 도약을 꾀한다.
김윤근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사진)는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을 계기로 세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세계 일렉포일 시장의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일렉포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일렉포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용 특수 일렉포일 시장에선 세계 최대 생산능력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일렉포일은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 및 PC, 휴대폰, TV 등 모든 전자제품에 쓰이는 핵심소재. 국내에서는 1989년 이전까지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1988년 일진머티리얼즈가 국내 최초로 일렉포일 핵심기술을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009년 매출액 2033억원, 영업이익 207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 3분기까지(누적) 매출액 222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 당기순이익 289억원을 달성해 이미 2009년 실적을 뛰어 넘었다.
김 대표는 "고기능 제품 비중 확대와 독자적 원가관리시스템 운영으로 매출원가율은 2008년 대비 약 10% 정도 낮추고, 영업이익율은 2008년 3.5%에서 2010년 3분기까지 15.3% 로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 LG는 물론, 산요, BYD 등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2차전지 일렉포일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세계 판매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첨단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일렉포일 시장은 전기자동차,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중대형 전지 수요의 확대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분야로,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미 핵심 원천기술과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
그는 "올해부터 차세대 2차전지용 일렉포일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세계 2차전지용 일렉포일 시장의 독보적인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신규 매출 기반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3D TV 등에 들어가는 특수 일렉포일은 일진머티리얼즈를 포함한 전세계 2개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향후 이 분야의 기술개발 및 시장확대에 주력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신규 매출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오는 16~17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청약에 들어간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내달 4일이며, 공모자금은 시설투자 자금 및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상장 전 자본금은 137억원,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 4100 ~ 1만 5800원(액면가 500원), 공모 주식수는 1176만 1362주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