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지식경제부는 10일 올해 수출입여건과 관련 "신흥시장 등 세계경제는 성장세지만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가 상승, 환율 하락, EU·중국 등의 재정긴축 등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80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안정적인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확대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무역수지 흑자기조 유지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품목별로는 자동차, 석유화학·철강·섬유 등의 분야가 호조를 보이는 반면 반도체·선박·디스플레이 등은 2010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계, 부품·소재는 수요가 두터운 아시아 등의 신흥시장의 견조한 성장세, 자동차는 글로벌 수요 회복을 바탕으로 수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선박·반도체 등 과잉공급 조정 중에 있는 품목은 수요부족과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소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지경부는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GDP 6.5% 성장을 하는 중국,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우리 수출의 증가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정불안 등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선진 경제권의 경우 미국·독일의 경기회복 기대와 함께 한·미, EU FTA체결이 긍정적 요인이지만, 일본·유럽 경기침체는 수출확대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올해 초 수출입 전망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지경부는 올해 우리나라가 수출 5130억달러, 수입 4880억원, 무역수지 25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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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