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8일 11시 11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무서운 기세로 시장을 확장하는 IT 신제품에 기대 반도체 칩 사이클도 상승 추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월가 리서치 회사는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는 반도체 종목을 제시했다.
글리처앤코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와 샌디스크(SNDK)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칩 사업 부문의 향상이 가시화되고 있고, 특히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수요 증가가 속도를 내기 시작한 데서 투자 매력을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그 동안 가격 인하에 따른 파장을 성공적으로 흡수한 점도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샌디스크의 경우 낸드형 플래시 반도체 칩 가격 하락세가 크게 꺾였고, 낸드형 플래시에 기반한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 드라이브(SSDDs)가 내년 커다란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글리처앤코는 2011년 샌드스크 매출액 전망을 56억달러에서 59억달러로,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4.18달러에서 4.5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12년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 역시 가각 69억달러에서 74억달러로, 주당 4.92달러에서 5.41달러로 대폭 높여 잡았다.
마이크론의 경우 이익률 증가가 강력한 투자 매력으로 부상한 경우다. DDR2 D램 현물 가격이 1월 5% 상승했고, 같은 기간 DDR3 D램 가격 역시 낙폭이 6%에 그치면서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2월 D램 부문 이익률은 한층 안정된 추이를 보일 전망이다.
글리처앤코는 올해 마이크론의 매출액 전망을 90억달러로 제시, 종전 88억달러에서 상향했다. 주당순이익 역시 31센트에서 39센트로 높였다.
싱크에퀴티는 알테라(ALTR)를 포함해 4개 반도체 종목을 매수 추천했다. 반주문형 반도체(PLDs)가 주문형 반도체(ASICs)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알테라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볼 때 주가수익률(PER)이 11배인 자일링스가 16배에 이르는 알테라보다 높은 관심을 끌지만 수익성은 후자가 월등하다는 것. 알테라는 향후 연간 15%의 주당순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FCS)와 ON 세미컨덕터(ONNN)은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영업이익률이 상당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특히 ON 세미컨덕터는 일본 산요의 칩 부문 인수를 계기로 보다 가파른 이익률 향상을 보일 전망이다. 페어차일드의 경우 고가 IT 제품용 반도체에 주력하는 만큼 관련 시장의 성장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이밖에 세바(CEVA)는 주가수익률이 35배 내외로 관련 업계에서 밸류에이션이 가장 부담스러운 종목이지만 반도체 기업의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서(DSP) 부문 아웃소싱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편 싱크에퀴티는 이들 네 개 종목에 대해 모두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