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정책 담당자들이 다음 달 22일 사우시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 컨퍼런스를 계기로 산유량 증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31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집트 사태 등으로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00달러 선에 불과 3센트 차이로 다가서는 등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에 나설 양상을 보이면서, 국제사회가 OPEC의 증산 요구 목소리를 높이이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OPEC 석유장관들은 오는 22일 리야드에서 석유소비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소비자기구 등과 모여 국제에너지포럼을 열게 된다. 이 자리에는 OPEC 회원국의 석유장관들이 모두 참석하게 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시장의 상황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OPEC 관계자는 전했다.
OPEC의 정기 총회는 6월까지 열리지 않지만, 과거 경험으로 볼 때 OPEC은 필요할 경우 짧은 공지와 함께 유연하게 정책결정 회의를 개최해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리야드에서 정책변화가 결의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6월 전 언제든지 필요할 경우 긴급 총회를 소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OPEC 관계자들은 최근까지 석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국제유가 상승은 주로 투기적인 매수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국제유가는 지난 2008년 중반 배럴당 147달러까지 급등한 뒤 위기 심화에 따라 33달러 대로 폭락한 바 있다. OPEC은 당시 큰 폭으로 감산한 뒤에 쿼터량을 2년 이상 늘리지 않은 채 동결해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당신의 성공투자 파트너! 돈 버는 오늘의 승부주!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