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처리한 증권결제금액이 4348조원(일평균 17조3000억원)으로, 전년 3560조원 대비 19.1%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외국인 채권투자 확대 및 정부의 육성 노력에 따라 채권 장외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결제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3555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또 차감 방식으로 인해 총 거래금액 9702조원 중 55.2%가 절감된 금액만을 결제, 결제회원들은 연간 5354조원(일평균 21조3000억원)의 증권·대금 유동성 제고 효과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장내주식시장의 평균 최종 결제기각은 오후 5시 31분으로 1시간30분의 결제지연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현재 한국은행 및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신증권결제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는 올 11월에는 결제지연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기대하고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이 가동되면 장내주식시장은 결제지연 현상 없이 오후 4시에 결제가 모두 완료돼 증권시장 전체적으로 최종 결제시각이 현재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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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