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LIG손해보험이 10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거뒀지만 앞으로는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26일 2010회계년 3분기(2010.10~12월) LIG손해보험이 249억원의 수정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 실적이 부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 경쟁사 대비 늦었던 퇴직연금 누진제 폐지 위로금 반영 △손해사정 자회사 통합 이슈 △ 경쟁사 대비 늦은 본격 요율 갱신주기 도래 △타이거펀드 환매 손실 287억원 등 네 가지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실적은 2000회계년 3분기 이후 최악이었으나 반대로 앞으로는 펀더멘털 개선의 과실을 향유할 일만 남았다는 신뢰감을 주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성 애널리스트는 “LIG손해보험의 경우 손해율 개선 추세에서 경쟁사 대비 ‘+α’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는 업계 손해율 개선 추세가 앞서 언급한 손해사정 자회사 통합 이슈가 매듭되는 시기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1년 동사에 가장 큰 호재로 다가올 모멘텀 중 하나는 본격적인 요율갱신 주기가 도래한다는 점”이라며 “2010년부터 본격적인 요율갱신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경쟁사처럼 LIG손해보험 또한 올해는 본격적인 요율갱신 주기를 맞으며 위험손해율을 하향 안정화시킬 수 있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LIG손해보험에 대한 손해보험업종 내 ‘Top-pick’의견을 유지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고공행진, 퇴직금 누진제 폐지, 투자영업 일회성 손실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 8500원에서 3만 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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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