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 2위 반도체 칩 제조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3% 가량 하락했다.
반면 미국의 철도운송업체인 CSX는 실적 호재로 마감후 거래에서 2% 가량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TI는 지난 4/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78센트, 총 9억 4200만달러의 순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기록한 주당 52센트, 총 6억 5500만달러에 비해 44%나 증가한 수준.
같은기간 매출 역시 35억 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TI는 앞서 시장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63센트의 순익과 35억 1000만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상회하게 됐다.
다만 오는 1/4분기 실적은 지난 4/4분기에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며 54~62센트 주당순익과 32억 7000만~35억 5000만달러의 총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에 앞서 실적 기대감에 장중 2% 이상 상승한 TI는 마감후 거래에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2.74% 하락한 33.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CSX 역시 크게 개선된 실적결과를 발표했다.
CSX는 지난 4/4분기에 주당 1.14달러, 총 4억 30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주당 77센트, 총 3억 3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결과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2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21%나 늘었다.
앞서 월가전문가들은 이 기업이 1.10달러의 주당순익과 26억 7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바 있다.
특히 CSX는 이날 기대 이상의 실적발표와 함께 2011년 재정결과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CSX는 마감후 거래에서 1.91% 상승한 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증시는 기술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92% 오른 1만1980.5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0.58% 전진한 1290.84포인트를, 나스닥지수는 1.04% 급등한 2717.5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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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