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미국 2위 반도체 칩 제조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가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TI는 지난 4/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78센트, 총 9억 4200만달러의 순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기록한 주당 52센트, 총 6억 5500만달러에 비해 44%나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 역시 35억 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TI는 앞서 시장전문가들이 내다본 주당 63센트의 순익과 35억 1000만달러의 매출 전망치를 상회하게 됐다.
리치 템플턴 T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4분기 실적이 우리의 전망치보다 크게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며 "지난 하반기부터 상품 수요 증가에 따라 재고품목들이 정리된 것이 크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는 1/4분기 실적은 지난 4/4분기와 비슷하거나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TI는 1/4분기에 주당 54센트에서 62센트 사이의 주당순익과 32억 7000만달러에서 35억 5000만달러의 총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제시했다.
현재 월가전문가들은 58센트 수준의 주당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실적 기대감에 장중 2% 이상 상승했던 TI는 마감후 거래에서 2.97% 하락한 33.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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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