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기자] 국내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2070선까지도 위협하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2시 29분 현재 코시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14p, 1.72% 내린 2070.52에 형성돼 있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지만 지수를 받치는 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외국인은 3000억원 이상을 내다팔고 있으며 기관 역시 1700억원 가까운 규모까지 매도세를 늘렸다. 반면 개인은 4700억원 이상을 쓸어담는 모습.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LG전자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1만원 내린 97만 2000원까지 밀렸고 현대차는 -3.87%까지 떨어지면서 18만 7000원에 거래선을 형성 중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3.74%로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휘청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71%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의 급락으로 증권업종 역시 3.64%까지 낙폭이 벌어졌다.
또 은행 -3.60%, 기계 -2.62%, 금융업 -2.35% 등으로 뒤를 잇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전일 중국 경제지표 발표 후 추가 긴축가능성과 미국 증시가 7주만에 조정을 보인 것이 금일 지수 하락폭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내달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심 팀장은 "중국이 대출금리보다 예금금리 인상폭을 크게 가져가고 있고 가계 소득과 소비수준을 유지하고 3월 양회에서 소비진작 및 투자확대도 계획 중"이라면서 "긴축정책이 강력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중국 기준금리 인상은 연속적이었고 경기회복 구간에 단행됐다"며 "G2회담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상우려가 있지만 예상보다 완화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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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