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120원대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1100원대 진입을 시도했던 원/달러 환율은 정유사를 중심으로 한 결제수요가 하단을 방어하고, 중국 긴축 우려로 국내외 증시가 조정장세에 들어가면서 숏플레이가 위축되고 있다.
또한 미국 달러화가 양호한 경제지표로 유로화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폭넓은 랠리를 펼치면서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
역외세력이 달러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결제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점 인식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출회될 것인가가 이날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21.85/90원으로 전날보다 2.35/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날보다 1.80원 상승한 1123.00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1121~1124원 사이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24.30원, 저점은 1121.3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21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전날 14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장 초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고성장 고물가를 단속하기 위해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실적 실망감으로 투자심리 위축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는 중국이 긴축에 나설 경우 수요가 감소될 것이라는 예상과 양호한 미국의 주간실업지표와 주택지표의 영향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아래쪽 하방경직성 확인하고 나서 비드가 많다"며 "위쪽 방향으로 역외쪽에서 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다른 딜러는 "오전 결제수요가 많고 네고물량은 크게 나오지 않고 있다"며 "역외쪽도 매수세가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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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