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대출서비스에 대해 충당금을 현재보다 최대 2배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KB,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금융지주사의 카드부분 자산 중 요주의여신과 고정여신 비중은 1.4%에 불과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요주의여신과 고정여신의 비중이 낮은 이유는 지난 2002~2003년의 '카드사태' 때문이다. 신용카드발 신용위기를 겪은 이후 신용카드채권에 대한 연체관리정책이 유지됐다. 3개월 이상 연체 카드 채권에 대해서는 매각과 상각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심 애널리스트는 "요주의여신과 고정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률이 현재보다 2배 강화되고, 정상여신에 대한 충당금적립률이 1.5%에서 2%로 상향 조정되면 4개 금융지주사 기준 추가 충당금 규모는 850억원 가량"이라며 "2.5%로 상향조정될 경우 필요한 추가 충당금 규모는 1569억원으로 카드자산의 정상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이 0.1%포인트 상향조정될 때 144억원의 충당금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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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