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신한금융투자 박병칠 애널리스트는 21일 "2010년 11월 세계 아연 생산-소비는 직전 2개월간의 공급 우위에서 공급 부족으로 전환했다"며 "아연가격은 1월 19일 기준 지난 11월 저점대비 14.5%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아연 공급 과잉 축소, 경기 지표 개선 등을 기반으로 회복된 아연 가격은 향후 중국 긴축 정책의 강도와 유동성 확대에 대한 논란, 아연 수급상 공급 과잉폭 및 높은 재고 수준의 해소 속도에 따라 변동할 것"이라며 "PETF 등의 본격화로 절대적 재고 수준에 대한 우려가 다소 과거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10년 11월 세계 아연 수급 balance 공급 부족으로 전환(ILZSG)
ILZSG에 따르면, ‘10년 11월 세계 아연 생산-소비는 직전 2개월간의 공급 우위에서 공급 부족로 전환했다(생산-소비: ‘09년 44.5만톤, ‘09년 1~11월 38.1만톤, ‘10년 1~11월 22.3만톤, ‘10년 11월 -1.0만톤). 정련 생산이 2.0% MoM 감소한 반면 유럽 및 한국/일본의 수요 회복과 중국의 소비 수준 유지(아연도강판 생산은 +2.7% MoM) 등으로 인해 6% MoM 재성장 했다. 한편 LME 재고는 ‘09년말 48.9만톤에서 ‘10년 11월말 63.2만톤, ‘10년 12월 말 70.1만톤으로 증가했다. 현재 재고(1/19 71.1만톤)는 과거 10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04년 1월말(75.8만톤) 수준에 근접했는데, 이는 아연 가격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연 가격은 높은 재고 수준과 철강 업계 수요 증가세 둔화, 긴축 기조 강화 및 QE의 유효성에 대한 논란으로 US$2,000 초반으로 약화후 횡보하였으나, ‘11월 통계에서 나타나듯 수요가 회복되면서 1/19 기준 US$2,374/톤으로 11월 저점대비 14.5% 상승하였다.
중국 ‘10년 11월 아연도강판 생산 증가, 아연 공급 부족
중국 아연도강판 생산은 ‘09년 12월 월 200만톤 수준으로 올라선 이후 ‘10년 9월 251만톤까지 증가했으나 ‘10년 10월 244만톤(-3.0% MoM)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한달만에 반등에 성공하여 11월 생산량 251만톤(+2.7% MoM)을 기록했다. 중국 아연 수급은 11월 기준 20.8만톤 수요 우위을 기록했다.
아연 공급 과잉 축소, 재고 수준의 대한 우려 완화. ‘11년 가격 전망 US$2,350 유지
아연 공급 과잉 축소, 경기 지표 개선 등을 기반으로 회복된 아연 가격은 향후 중국 긴축 정책의 강도와 유동성 확대에 대한 논란, 아연 수급상 공급 과잉폭 및 높은 재고 수준의 해소 속도에 따라 변동할 것이다. PETF 등의 본격화로 절대적 재고 수준에 대한 우려가 다소 과거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가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1년 아연 정광 공급의 한계, 세계 철강업계의 완만한 생산 회복, 그리고 ‘11년 초반으로 예상되는 경기선행지표의 개선 가능성을 감안 ‘11년 평균 아연가격 US$2,350/톤 전망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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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