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이상재 이코노미스트의 글로벌 경기 진단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경제 회복기대 눈높이 높아진 반면, 현실은 골디럭스형 완만한 회복-> 키맞추기 필요
금융시장의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눈높이가 현실에 비해 높게 형성된 양상이다. 연초 국제유가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가격의 급등 및 경기침체가 극심한 유로존에서 조차 통화긴축 필요성을 제기하는 상황으로 이끌고 있다.
12월 미 신규주택착공에 나타난 주택건설시장 부진은, 2011년 미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최소한 주택시장 침체로 인해 가파르게 회복되지는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2011년 미국경제는 골디럭스형 회복을 보일 것이다.
연초 글로벌 금융시장은 기대와 현실 간의 키맞추기 과정이 필요하다. 가파른 회복기대에 의해 단기간에 위험자산 투기수요가 확산되는 것은 세계경제 지속적 회복에 부정적이다.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세가 진정될 것인지 주목된다.
▶ 미국 12월 신규주택착공, 14개월래 최저치 부진-> 미 주택건설 부진, 세계경제 지속적 회복에 'not bad': 12월 신규주택착공이 시장예상(-0.2%)을 대폭 하회한 전월비 4.3% 감소하며, 09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저치인 연율기준 52.9만호를 기록했다.
12월 신규주택착공 실적은 전년동기비 8.2%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에 12월 신규주택착공 허가건수는 전월비 16.7% 급증하며, 3월 이후 최고치인 63.5만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규주택착공 허가건수 역시 전년동기비로는 6.8% 감소한 수준이다. 미 주택건설시장의 침체 지속은 2011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나 가파르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
2010년 4분기 이래 미 경제지표 개선에 따라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상승 및 이머징 국가의 인플레 압력 증가로 인해 통화긴축이 강화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미국경제의 골디럭스형 회복은 세계경제 회복 지속성과 관련하여 나쁘지 않다.
▶ 미국 1/14 모기지 금리 동향: 1/14 주간 30년물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비 1bp 하락한 4.77%, 1년물 모기지 변동금리는 전주비 11bp 상승한 7.33%를 기록했다. 1/14 주간 MBA 모기지신청종합지수는 모기지신청지수가 큰 폭 상승하면서 전주비 5% 상승했다.
1/14 REFI지수는 전주비 7.7% 급증했지만, 구매지수는 전주비 1.9% 하락하며 여전히 극심한 침체기조를 지속하였다. 2011년 미 주택시장에 여전히 높은 재고물량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주택경기의 바닥권 다지기는 진행될 것이나 침체기조는 불가피할 것이다.
▶ PIGS 재정위기 및 유로존 경제뉴스: 1. 독일 정부가 유럽재정안정기금(ESFS)을 활용해 그리스가 자국 국채를 되사는 '바이 백(Buy Back)' 방식의 그리스 채무조정(debt restructuring)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발표되었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ESFS로부터 저리로 자금을 빌려 만기가 남은 국채를 조기 상환함으로써, 이자비용을 줄이도록 하는 채무조정 방안이다. 보도에 의하면 독일 정부는 동 계획이 오는 3월24일-25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 보도에 대해 독일 정부는 이 같은 바이 백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으며, 그리스 정부 역시 채무조정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다양한 형태의 유로존 재정위기 처방안이 제기되고 있다. 예고된 위기는 진정한 위기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 미국 주요기업 4분기 실적: 골드만삭스: 1. 골드만삭스: 4분기 주당 순익이 시장예상(3.76달러) 수준인 3.79달러(2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의 주당 8.20달러(49.5억달러)에 비해 52%나 감소하였다. 매출액도 시장예상(90억달러)을 하회한 86.4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10% 감소했다. 4분기 골드만삭스 실적 부진은 투자은행(IB) 부문이 극히 부진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