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전년대비 16.3% 증가한 수치로 세계 자동차 시장 순위에서도 한 계단 상승해 9위로 올라서섰다. 이로써 푸조는 프랑스 자동차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푸조는 브랜드 200주년을 맞아 2015년까지 세계 순위 7위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푸조의 성장을 이끈 것은 아시아,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비 유럽 지역에서의 선전이다.
푸조는 비 유럽지역에서 37%의 성장을 이루며 96만 9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38.9% 늘어난 16만 4000대를 판매했으며,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17만 3000대를 판매해 24% 성장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판매 정체기에 접어든 유럽 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보이며 전체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푸조는 2010년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경쟁력 있는 신 모델의 출시를 꼽았다. 푸조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한 SUV 3008의 경우 목표 판매량을 30% 나 웃도는 인기로 푸조의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량으로 꼽힌 프리미엄 쿠페 RCZ도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판매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푸조는 2011년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은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세계적인 자동차 트랜드를 이끄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이 분야에서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는 포부다. 세계 최고의 디젤 메이커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의 HDi 디젤 엔진을 바탕으로 한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e-HDi와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HYbrid4가 연내에 각각 출시된다. e-HDi는 스탑 & 스타트 (Stop & Start)기능이 장착되어 기존 모델에 비해 6% 이상 연비가 향상된다. 국내에는 올 상반기 308과 508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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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