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혼조 양상을 보이며 거래됐다.
유로화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빠르게 부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지난 주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1.329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주말 뉴욕장 후반 1.3376달러에 비해 0.63% 하락했다.
이 환율은 지난주 초반 1.29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차참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양호한 금리에서 국채 입찰을 마무리한 점도 유로화의 강세를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번 회담을 통해 4440억 유로 규모의 유로존 안정화 기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적어도 오는 3월까지 확실한 대책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82.72엔으로 주말 뉴욕장 후반 82.94엔에 비해 하락했으며 파운드/달러 환율은 1.5875달러로 1.5864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