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재무장관 회담 앞두고 상승폭 제한
*헬스케어주 상승 ·금융주 하락
*유로퍼스트300지수 0.1% 상승
[뉴스핌=정지서 기자] 유럽 주요증시는 유로그룹의 회의 첫날을 맞이한 가운데 다음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제약 및 헬스케어주가 선전하며 금융주 하락세를 상쇄했다.
17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지수는 0.07% 오른 1156.94포인트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100지수는 0.27%하락한 5985.70포인트, 독일 DAX지수는 0.03% 오른 7078.06포인트, 프랑스 CAC40지수는 0.2% 후퇴한 3975.41포인트로 흐름을 달리했다.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에 대한 논의 결과가 불투명해지면서 당초 기금 확대로 유로존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 투심이 다시 관망무드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럽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은 확대 지지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지난 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국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부채우려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독일은 당장 EFSF 확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독일은 오는 3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좀 더 광범위한 위기메커니즘 도입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주로는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스미스그룹이 자사 메디컬서비스부문에 대한 24억 5000만 파운드(미화 약 38억 8000만 달러)의 인수합병 제의를 거절한 영향으로 주가가 3.5%나 상승했다. 장중 이 기업은 8% 이상 주가가 급등하며 헬스케어주의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영국계 정유사인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역시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티와 북극해 유전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0.24% 올랐다.
다만 유로존 부채 우려가 잔존한 영향으로 은행주들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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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