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윤증현 장관은 17일 "인도의 사회개혁과 인구성장, 민간투자 증가, 인프라 개발 등 인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한ㆍ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한 이유를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2차 한·인도 재무장관회의'에서 오찬사를 통해 이같이 아시아의 부상과 인도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고, 향후 경제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윤 장관은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회복을 견인하고 있는 아시아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인도는 사회개혁, 인구성장, 인프라 개발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ㆍ교역 확충, 인적교류의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이 협정을 토대로 양국의 경제협력이 한층 증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국간 IT와 지식서비스 확충, 기업간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산업인프라 구축, 인력기술 교류 촉진 등의 협력 모델을 조속히 발굴해 그 성과를 구체화해야 된다고 윤 장관은 강조했다.
아울러 윤 장관은 "대공황 이후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를 우리는 조만간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국제공조의 정신으로 함께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결과 세계경제의 회복조짐은 아시아에서부터 감지됐으며, 그 한가운데 중국을 비롯해 인도와 한국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기를 계기로 동쪽 아시아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윤 장관은 전망했다.
특히 윤 장관은 세계가 인도를 지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의 사회개혁, 인구성장, 민간투자 증가, 인프라 개발은 경제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인구분포와 중산층의 지속적 증가, 낮은 가계부채 비율, 도시화의 진전은 인도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곧 인도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축복하는 '홀리 축제'의 열기에 휩싸일 것"이라며 "서로의 행복을 기원하는 축제의 정신에 입각해 한국과 인도가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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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