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3일 11시 4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식시장의 바보 온달을 찾아라.’ 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창출하는 기업이야말로 투자할만한 주식이다. 즉, 총자산이익률(ROA)이 높은 종목일수록 투자 매력이 높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미 높은 ROA를 과시하는 종목보다 지금은 동종 업계 평균치에 못 미치지만 향후 개선의 여지가 높은 종목에 베팅할 때 보다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의 투자 매체 스마트머니는 이른바 ‘바보 온달’을 먼저 발굴해 매입하는 전략을 추천하며 3개 유망주를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ROA가 업계 평균치를 밑돌지만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ROA를 꾸준히 높였고, 향후 이익률을 향상시킬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세 개 종목 모두 최근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최근 4분기 동안 월가 애널리스트의 전망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 캐터필라 = 과거 4분기 캐터필라(CAT)의 ROA는 3.3%로 같은 기간 업계 평균치인 5.2%에 크게 못 미치지만 이전 4분기 2.0%에 비해 향상됐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매출액도 53% 급증했다. 업계 딜러에 따르면 캐터필라의 매출 모멘텀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와 남미 시장의 탄탄한 수요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과 북미 시장의 제품 주문 역시 살아나고 있다. 또 부시러스의 인수로 2013년부터 연간 4억달러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 루비 튜즈데이 = 외식업체 루비 튜즈데이(RT)는 인지도 부족과 잦은 메뉴 변경,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악재에 시달렸다. 그 결과 과거 4분기 ROA가 5.1%로 업계 평균인 13.8%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 하지만 이전 4분기 2.3%에 비해서는 두 배 이상 수익률이 향상됐다. 랍스터와 샐러드바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는 한편 이익률이 낮은 영업점 구조조정 등으로 지속적인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
◆ 듀폰 = 화학 업체 듀폰(DD)의 지난 4분기 ROA는 8.2%로 이전 1.9%에서 대폭 향상됐고, 업계 평균치인 8.5%와도 거리를 크게 좁혔다. 이익 개선이 지속되면서 월가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2011 회계연도 전망치가 3개월 전 3.26달러에서 최근 3.52달러로 상당폭 높아졌다. 제프리스는 덴마크 다니스코 인수에 따라 듀폰의 주당순이익이 2012년부터 3~6센트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