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경남은행 매각 무산 이후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은행에 대해 매수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14일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 는 경남은행 매각무산과 4분기 실적 저조로 인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우리금융 민영화(지방은행 분리 매각) 무산 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 반등한 대구은행과 달리 주가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부산은행에 대해 경남은행 인수 가능성이 완전히 좌절된 것이 아닌데다 수익성 대비 valuation 매력이 월등해 현 주가 수준에서의 투자매력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부산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66.3% 감소한 35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 순이자 마진이 전분기 대비 1bp 상승에 그쳐 대출성장률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이익 증가 폭이 적고, 지주사 전환 관련 비용으로 수수료이익이 부진한데다 판관비도 다소 크게 증가하며, 감독원 권고로 대손충당금도 경상 수준을 크게 상회해 보수적으로 적립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순이자마진이 3.07%로 추정되어 타행대비 여전히 높고, 금융채 연동 대출 비중이 높은 동사의 특성 상 최근 금융채 금리 상승이 마진 압박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에도 순이자마진은 현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주사 전환 관련 비용과 명예퇴직에 따른 판관비 증가는 일회성 요인이고 대손충당금 증가가 부실 증가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저조 현상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18일 4분기 실적 발표 예정일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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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