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기자] 이기정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4일 "현대차그룹 4분기 실적 핵심은 해외공장 판매량의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의 급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해외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제고 가능성이 4분기 실적을 통해 증명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2011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이번 4분기 실적은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최근 시장 PER의 상승으로 적정주가 산출을 위한 적용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9배에서 10배로 상향한다"며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적정주가를 기존 24만원, 5만 9000원, 35만원에서 각각 26만원, 6만 6000원,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현대차그룹 4분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공장 판매량의 증가에 따른 지분법이익의 급증이다. 2011년 해외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속적인 신모델 출시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제고 가능성이 4분기 실적을 통해 증명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2011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4분기 실적은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강화시켜줄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시장 PER의 상승으로 적정주가 산출을 위한 적용 PER을 기존 9배에서 10배로 상향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적정주가를 기존 24만원, 59,000원, 35만원에서 각각 26만원, 66,000원,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차 ▶ 매출액 9.3조, OP 8,042억원(OPM 8.7%), NP 1조 4,116억원(NPM 15.2%)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국내공장 판매량의 감소와 평균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한 9.3조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한 8,0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나 해외공장 판매량의 증가와 신차 투입에 따른 인센티브 감소 효과 등으로 인한 해외법인의 지분법이익 급증으로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40.8%와 49.3% 증가한 1조 7,141억원과 1조 4,1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 내수 시장의 그랜저와 미국 시장의 아반떼 후속이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아차 ▶ 매출액 6.5조, OP 5,312억원(OPM 8.2%), NP 7,644억원(NPM 11.7%)
기아차의 4분기 실적은 본사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4.6% 증가한 276,928대를 기록하며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본사 매출액은 처음으로 6조를 넘어선 6.5조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해외공장의 판매가 218,960대로 전년동기대비 66.7% 급증하면서 동사의 지분법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4,0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판매량의 호조로 동사의 4분기 순이익은 7,6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기아차 주가의 변수는 SportageR의 중국 판매와 K5의 미국 판매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모비스 ▶ 매출액 3.5조, OP 4,964억원(OPM 14.2%), NP 6,596억원(NPM 18.8%)
현대모비스의 4분기 실적은 현대차의 국내공장 판매량 감소를 기아차의 국내공장 판매량 증가가 상회하며 모듈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모듈 매출 증가의 또 다른 원인은 신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의 급증이다. 4분기 핵심부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에 따른 UIO 증가로 AS사업부문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9,9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동사 주가를 견인할 변수는 핵심부품 비중 확대, 고객다변화를 위한 수주, 그리고 현대차 중국 제3공장 건설에 따른 중국 효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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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