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Google)이 개인정보 무단수집 혐의로 형사 입건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스트리트 뷰' 제작 과정에서 개인의 통신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사 입건된 이번 사건은 곧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서 같은 혐의로 구글에 대한 수사 또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 본사가 입건되기는 한국이 처음이다.
스트리트뷰는 인터넷 지도를 통해 특정 위치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구글은 2009년 말부터 한국 서비스를 위해 특수카메라를 장착한 차량으로 도로를 운행하면서 거리 풍경을 촬영했다.
이 과정에서 구글은 와이파이망에 설치된 무선기기(AP)로부터 송출되는 공개 정보인 시리얼 번호뿐 아니라 이메일과 메신저 송수신 내용,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 신용카드 정보, 위치 정보, 모바일기기 정보 등 공개되지 않은 개인간 통신 내용까지 수집해 불법으로 저장해 약 60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