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조관 2호기가 완공되면 국내 방진튜브사업 분야에서 유일한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회사가 됩니다."
이정훈 티피씨글로벌(TPC)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내달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티피씨글로벌은 정밀 자동차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정밀인발튜브와 자동차연료 및 냉각수 이송계통의 파이프 등 약 600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정밀인발튜브 분야의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워터파이프류, 필라넥류 라인을 증설해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416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
이 대표는 "현재 티피씨글로벌에서 생산하고 있는 필라넥의 시장점유율은 51%이며, 현대, 기아차에서의 점유율은 67%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워터파이프의 경우 시장 점유율은 73%이며 현대, 기아차 내에서의 점유율은 96%에 이르는 등 시장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또 "국내와 해외의 주요 완성차 메이커 협력업체와 수출에이전트를 통해 최종 수요처인 현대, 기아차, 르노삼성, GM대우, 포드, 닛산, 도요타 등의 회사에 다양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07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201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한편,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될 공모자금은 올 상반기 조관 2호기 도입에 투자할 예정이다.
티피씨글로벌은 그간 조관 1호기의 도입 이후 냉연 및 산세 강판을 이용한 조관 및 필라넥, 워터파이프의 품질개선과 원가절감 효과가 월등함에 주목, 정밀인발방진(NVH)류에 사용되는 강관의 품질개선과 원가절감을 위해 조관 2호기를 추가 도입해 열연파이프를 자체생산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경북 경산 제2공장에 조관 2호기 도입을 추진중"이라며 "총 투자규모는 시설자금 30억원, 운전자금 70억원 등 총 1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조관 2호기는 연산 3만 6000톤(매출액 기준 약 360억원)의 정밀강관을 생산하는 규모, 이에 따른 원가절감효과는 연간 8억~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티피씨글로벌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내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청약기간은 오는 24~25일이며 공모예정가는 4500~52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58억~6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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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