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여성의류전문업체인 탈보츠(Talbots)가 11일(현지시간) 기업회계연도 연간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탈보츠는 선별 상품에 대한 미미한 소비자반응과 홀리데이시즌 마지막 2주간의 가격인하 필요성으로 판매가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50대 이상의 여성이 주고객층인 탈보츠는 1월29일로 종료되는 기업회계연도 4분기의 동일점포 판매가 현재까지 6%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
탈보츠는 젊은 여성층을 공략하기 위해 트렌디한 상품을 선보였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북미지역에 584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탈보츠는 조정을 거친 4분기 손실을 주당 15센트에서 19센트로 내다보았다. 이전의 전망은 주당 5센트 손실에서 3센트 순익 사이였고 전문가들의 전망은 주당 2센트 손실이었다.
탈보츠의 주식은 오전 10시45분 현재 17% 폭락한 6.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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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