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CES 2011]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전년比 30%↑”

기사입력 : 2011년01월10일 11:00

최종수정 : 2011년01월10일 11:47

휴대폰 시장 낮은 성장률 속 ‘스마트폰 시장 고공 비행’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유효정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내년 스마트폰 시장의 고공 성장을 예견하며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7일(한국시간)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CES 2011’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전 세계 휴대폰 전체 성장률은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10% 정도 성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최대 40%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약 6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스마트폰을 판매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CES 2011]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스마트폰 6000만대 목표” 참조)

신 사장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은 지난해에 판매 목표였던 2억7천만대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을 2000만대 이상 팔아 사업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다소 질타를 받았던 무선사업부의 단기간 성장 비결은 ‘열정’과 ‘속도’ 였다고 지적했다.

신 사장은 “사실 우리가 이렇게 성장한 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선사업부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며 두번째가 스피드다”라며 “우리가 남들보다 좀 빠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목표를 달성한 삼성전자는 올해 목표치에 대한 기대다 높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는 2009년과 비교해 지난해 성장한 것만큼 올해는 그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블릿PC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목표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태블릿PC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속시원히 말하겠다”고 밝혔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원조 친명' 김영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원조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직언과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손꼽힌다. 이 대통령도 김 의원의 쓴소리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경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패배 이후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에 출마하겠다고 했을 때 반대했고, 지난해 당대표직 연임에 대해서도 "이 대표가 계속 '설탕'(감언이설)만 먹고 있다면 이빨이 다 썩을 수 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이로 인해 둘 사이가 껄끄러워졌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 사이에선 "그래도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진심으로 의지한 인물은 김 의원뿐"이라는 말이 돌았다. 김 의원은 중앙대를 졸업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인이다. 이 대통령이 아끼는 중대 후배 중 하나로 내각 구성을 포함한 각종 인선 시나리오에 1순위로 회자된다. 운동권 출신으로 졸업 후 취업이 안 될 때 당시 변호사였던 이 대통령이 취업을 지원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 그는 2017년 대선부터 이 대통령을 지원한 '원조 친명' 7인회(김영진·문진석·정성호 의원, 김병욱·김남국·이규민·임종성 전 의원) 중 한 명이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선대위 상황실장, 이번엔 정무실장을 맡아 '전략통'으로 활약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25.06.23 [사진=김영진 블로그] 김 의원은 중앙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후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상임의장직을 맡을 때 그를 보좌했다. 1998년 국회 인턴을 시작으로 조세형 의원 비서, 조한천 의원 비서관, 김진표 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의원 보좌진 외에도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지내면서 주로 당에서 근무하거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수원시 병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첫 뱃지를 단 후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 대세론이 굳어지던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대학 선배인 이재명 후보 캠프에 참여해 '진짜 친명'으로 불린다. 2018년 당 전략기획위원장직을 맡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고, 2년 후에도 다시 한 번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이 대통령이 당내에서 전략적 조언을 구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한 명으로 '이재명 당대표 1기' 당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6년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수원병에서 22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여러 선거를 승리로 이끈 전략통으로, 경제정책과 실물경제 흐름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야말로 김 의원과 이 대통령의 닮은 점이자 잘 통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1967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유신고와 중대 경영학과(86학번)를 졸업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23 09:01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