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41조원으로 전분기대비 1.91%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3조원으로 전분기대비 38.27% 급락했다고 잠정수치를 공시했다.
이처럼 영업이익률의 감소에 대해 시장에서는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급감한데다 디지털미디어부문 영업손실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부문 2조원, LCD부문 3000억원, 통신부문 1조원이다. 또 디지털미디어부문의 경우 2000억원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LIG투자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는 디지털미디어부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편이다"며 "디지털미디어부문 영업이익률이 3분기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는 적자폭이 더 커지면서 영업이익률 하락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셋톱박스가 시장의 기대치를 못 미치면서 4분기 TV 세트 가격 하락이 심화된데에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는 LED TV를 독점에 가깝게 공급해 마진율을 높일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LED TV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진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또 4분기 DRAM가격 하락세가 심했다"며 "이에따른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도 전체 영업이익률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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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