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5일 "채권시장은 약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과 확대된 스왑베이시스 속에서도 12월 이후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세가 주춤해졌고, 국고채 발행 정상화에 따른 입찰 부담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채권 약세 심리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입찰과 듀레이션 부담이 맞물려 장기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월 금통위에서 총재 멘트가 매파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기준금리는 동결될 가능성이 크고 듀레이션 부담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장기물이 상대적인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물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 공개된 1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 통화당국의 금리 정상화 의지가 표명된 점 역시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11월 제조업수주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최근 미국 경기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는 점도 국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인 요인"이라며 "이번주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되는 것을 감안하면 대외 여건에 대한 경계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정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달러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다시 자본 유출입 규제와 관련된 언급이 나올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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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