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독일의 경제가 아직 자생가능한 성장 궤도까지 도달하지 못했으며 향후 2년간 모멘텀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경제연구소인 DIW는 4일(현지시간) 경제가 지난해 약 3.7% 확대된 뒤, 올해 2.2%에 이어 내년에는 1.3% 수준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IW 측은 지난해 따라잡기 효과가 경제성장의 큰 동력이 됐으나 향후 지속가능성은 낮고, 특히 노동시장 상황이 보이는 것만큼 양호하지는 않으며 최근 고용지표가 강력했던 것은 정규직보다는 시간제 일자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독일 내 또 다른 경제연구소인 IMK는 이제까지의 경제성장이 자생적 요인이 아닌,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위기 후의 재정부양책에 힘입은 면이 크다고 진단했다.
IMK는 독일 경제가 특히 유로존 채무위기의 여파에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뒤, 국가 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이 경제성장에 부합할 정도로 진전되지 못한 상태라 세금감면을 위한 예산상 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