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신묘년 새해 첫거래일부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각종 기록들이 쏟아졌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08포인트(0.93%) 오른 2070.0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7년 10월 31일 2064.85 이후 3년 2개월 만의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152조2394억원으로, 지난달 30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1140조9667억원)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신고가 종목들(우선주 포함)도 37개에 달하는 등 대거 쏟아져 나왔다.
삼성전자는 장중 96만원을 돌파, 96만6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으로도 95만8000원을 기록하며 100만원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최대주주인 현대로지엠의 지분 확대 소식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제일기획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에 따른 기대감에 6% 넘게 급등했다.
새내기주들도 신고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대구도시가스와 한전산업은 연일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밖에 건설(GS건설, 대림산업), 은행(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업종과 우선주(대신증권2우B, 대신증권우, 하나금융지주우, 한국유리우)들이 신고가 랠리에 동참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금일 대형주 중심으로 많이 올랐고 특히 IT와 금융, 기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며 "새해 들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들이 다시 사자로 돌아선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28개 종목이 신고가를 새로 썼다. 특히 '박근혜 테마주'로 알려진 서한과 아가방컴퍼니, 보령메디앙스를 비롯해 14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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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