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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1] LG전자, 스마트 가전 전략제품 한 자리서 공개

기사입력 : 2011년01월02일 11:02

최종수정 : 2011년01월02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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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에서 6일부터 열리는 ‘CES 2011’서 스마트 가전 대거 선보여


[뉴스핌=유효정기자] LG전자가 올해 가전 제품 전략의 키워드인 ‘스마트’에 맞춰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가 냉장고, 세탁기 등 제품에 사용자 편의성을 더한 스마트 가전을 ‘CES 2011’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로봇청소기 등 가정 내 가전제품을 스마트 폰, 스마트 미터(Smart meter, 시간대별 전기의 사용량과 요금을 알 수 있는 전자식 전력량계) 및 인터넷과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지능형 가전이다.
 
LG전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토털 스마트 솔루션(Total Smart Solution)을 제공해 에너지, 시간,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011년 상반기 중 상용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전기 사용은 최소화’
 
스마트 가전은 지능형전력망(스마트 그리드)을 이용해 시간대별 전력요금에 따라 최적의 운용 시간대를 설정함으로 전기요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력회사로부터 전송된 전기요금 예상치에 따라 냉장고의 제빙, 제상 시기를 조절하거나, 세탁기의 작동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또, 주간단위 또는 월간단위로 그 동안 사용한 전기량과 전기 요금을 확인 할 수도 있다.
 
◇ 스마트 액세스(Smart Access)…‘언제·어디서도 제어 가능’

모든 가전제품이 네트워크로 연결, 휴대 단말기를 통해 제품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세탁기나 로봇청소기를 작동시키거나 냉장고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로봇청소기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외부의 침입을 감시하거나 집안 내부의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 스마트 진단(Smart Diagnosis)…‘고장도 스스로 척척’
 
제품 이상 시 오류를 스스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소비자가 스마트 진단 버튼을 누르면 제품 스스로 상태를 진단해 서비스 센터로 전송하고, 서비스 센터는 원인을 파악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결과를 송신해 준다.

서비스 센터에서는 고장의 원인을 미리 알고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스마트 어답트(Smart Adapt)…‘업그레이드도 자유자재’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오븐의 경우는 새로운 조리법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세탁기의 경우 새로운 세탁코스를 내려 받을 수 있다.
 
마치 스마트폰의 앱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들로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푸드 매니지먼트(Food Management)…‘냉장고 속까지 훤히’
 
푸드 매니지먼트는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에 대한 정보를 입력, 관리 하는 기능이다.
 
냉장고에 어떤 음식이 들어 있는지, 유통기한이 얼마나 남았는지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장을 볼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냉장고에 남아 있는 음식물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구매를 줄일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2011년은 스마트 가전이 태동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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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유효정 기자 (hjyo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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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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