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자국 통화의 절상 및 해외자금 유입을 통제하기 위해 은행들의 외환거래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중앙은행은 씨티은해을 포함한 시중 은행들의 역외선물환(NDF) 거래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틀전 대만 중앙은행은 NDF 거래 범위를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번 조치 역시 대만달러의 강세와 변동성을 차단하려는 시도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대만달러는 달러에 대해 13년래 최고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중앙은행의 이같은 규제가 일회성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들의 외환 거래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중앙은행은 급격한 외화 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은행들의 단기 해외 대출 범위를 30% 상한으로 묶는 방안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시중은행들은 내년 3월부터 전체 외화보유액의 5%를 비축해야만 한다. 기존 비축 한도는 1% 수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