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기자] SK증권은 24일 SK에너지에 대해 브라질 광구지분 매각으로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SK에너지는 보유중인 브라질 광구 지분을 24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E&P 투자회수차원에서 긍정적인 매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광구 매각 이외에 추가적인 광구매각은 없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브라질 광구 매각 : 매각대금 24 억달러
SK 에너지는 보유광구인 브라질 광구를 매각하였다. 매각대금은 24 억달러(약 2.7 조원)이며 매각대상은 생산광구인 BM-C-8, 탐사광구인 BM-C-30, 32 광구이다. 브라질 정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에 매각대금은 유입되며 세금과 기타비용을 제외한 순현금유입은 2 조원 초반으로 추정된다.
E&P 투자회수차원에서 긍정적인 매각
공시를 통해 밝힌 매각대금의 사용은 생산/개발중인 광구매입 또는 E&P 기업에 대한 M&A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하였다. 내년 분할 이후 신성장동력(2 차전지 및 2 차전지 분리막)을 위한 CAPEX 에도 일부 사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금번 매각의 배경은 탐사광구인 BM-C-30, 32 광구의 향후 가치는 인정되지만 본격적인 생산까지 3~4 년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심해유전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었다는 판단이다. 브라질 광구 매각이외의 추가적인 광구매각은 없다고 판단된다.
기업가치 증가 : 매각차익 + E&P 가치 Rerating
광구매각으로 기업가치 증가가 예상된다. 그 이유는 1) 브라질 광구매각에 따른 매각차익이 1 조원이상 발생하였으며, 2) 현재 보유중인 E&P 가치(유전가치)에 대한 본격적인 Rerating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브라질 광구의 매입원가는 배럴당 $25 내외, 매각단가는 $50 로 추정된다. 매각차익은 약 1.2 조원으로
추정된다. 브라질 광구 매각 이후 동사가 보유한 E&P 확정매장량은 원유 약 8 천만배럴, 가스 3.8 억boe 이다. 당 리서치센터는 기존 동사의 E&P 확정매장량 5.03boe 에 대한 가치를 6 조원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금번 매각을 통해 E&P 가치는 Rerating 될 것으로 판단된다. 지분광구가 유동화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고 매각단가도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조만간 E&P 가치 재산정을 통해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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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