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11월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3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17일(현지시간) 11월 경기선행지수가 112.4를 기록,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 직전월인 10월 지수 상승률은 당초 0.5%에서 0.4%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11월 경기선행지수 상승률은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1.1%와 부합되는 것으로 미국 경기회복세가 빨라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컨퍼런스보드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2010년 말에 접어들면서 미국 경제의 생명력에 약간의 불꽃이 붙는 모습"이라면서 "11월 경기선행지수는 미국 경제가 겨울철 느린 회복세를 보인 뒤 이후 성장세가 소폭 빨라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좀 더 앞을 보자면 중기적으로는 주택과 고용시장의 약세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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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 장도선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