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기자]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국채선물은 보합권을 횡보중이다.
기관들의 북클로징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특별한 재료가 없다보니 정체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전언이다. 단지 5년물 10-1호와 10-5호가 상대적으로 약한 점이 눈에 띈다.
전날 시작된 외국인들의 롤오버는 비교적 원활히 진행되는 모습이다.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우호적이긴 하지만 전날 강세로 영향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부담이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0-2호는 전날 종가보다 2bp 오른 3.435%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국고 5년물 10-5호와 10-2호는 4bp씩 오른 4.14%와 4.11%에, 국고 10년물 10-3호는 3bp 오른 4.58%에 호가가 나오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전 10시 34분 현재 112.26으로 전날보다 1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12.32에 출발한 뒤 112.33으로 올랐지만 이후 112.20까지 밀리는 등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들은 525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원월물 순매수 물량과 합하면 1660계약 순매도 중이다.
증권도 12월물 85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내년 3월물도 매도하고 있어 총 1440계약에 대해 매도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반면 은행과 투신은 12월물 6060계약과 116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3월물 순매도물량을 더하면 각각 3160계약과 670계약을 순매수하는 셈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특별한 건없고, 5년물 10-5호가 좀 약하다"며 "내년 3월 국채선물 3년물 바스켓에 신규편입되기 때문인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등락이 지속되고 있고, 전체적으로 +2bp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강세시도가 일단 막힌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듯했지만 전날 너무 강해서 그런지 영향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의 롤오버가 무난히 진행되고 있고, 은행세에 대한 우려도 진정된 분위기지만 주가상승이나 대외여건은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거래도 한산하고, 특별한 게 없다"며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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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