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글로벌 주요 펀드매니저들은 내년도 미국 증시와 세계경제 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가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은 지난 몇달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에너지 영역에서 벗어나 기술주가 내년도 주식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02명의 기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시장 전문가들은 통신사와 금융주, 에너지 업종주에 집중됐던 그들의 익스포저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을 비롯해 세계경제 전망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4%가 인플레이션 위험이 존재하는 가운데 2011년 세계경제 성장세가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11월에 기록한 35%, 10월에 기록한 15%의 응답자에 비해 경기 전망이 더욱 낙관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세부적인 질문으로 응답자의 60%가 미국 연준이 오는 2012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61%는 근 6년래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내년도 기업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한편 이같은 긍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위험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의 45%의 응답자는 내년도 글로벌 경기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유로존의 국가채무위기를 언급했으며 각국의 빠른 긴축정책 시행도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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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