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자료 미 제출시 법정공방 불가피
[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현대그룹의 프랑스 나티시시은행 대출계약서 등 추가 자료 제출 여부가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그룹은 14일 오전, 추가 자료 제출 여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중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전 "아직 추가로 어떤 자료를 제출할지 여부 등 결정된 것이 없다"며 "현재로선 채권단에 소명할 만큼 소명했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채권단은 논란이 되고 있는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의 1조 2000억원 규모의 대출계약서를 이날 자정까지 제출하라고 현대그룹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만일 이날 자정까지도 현대그룹이 대출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양해각서(MOU)를 해지하겠다고 한 상태여서 현대그룹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 등 업계에선 현대그룹이 대출계약서는 아니더라도 대출계약서에 준하는 구속력 있는 텀시트(Term Sheet) 등 추가자료를 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럴 경우 채권단은 추가 자료의 진위성 여부 등을 점검한 뒤 MOU에 따라 실사 등 이후 매각 일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그룹이 끝내 어떠한 서류도 제출을 거부하면 채권단은 15일 주주협의회를 열고 MOU 해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대그룹이 이미 법원에 MOU해지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여서 양측의 공방은 법원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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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