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기자] 14일 국채선물시장은 신규매도에 대한 부담과 줄어든 저평이 상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전날 비교적 컸던 낙폭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우리선물 최동철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되돌림이 빨리 시작됐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전날 국채선물은 미국장의 영향을 받으며 약세 출발한 뒤 사흘째 지속된 외인 순매수의 영향으로 111.60선에서 지지를 받는 듯 했다.
하지만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수입물가 발표와 김중수 총재의 연이은 악재성 발언에 영향을 받으며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확대, 전날보다 32틱 내린 112.41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중수 총재는 전날 '수요측 물가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며 내년도 근월 인플레이션률이 3.1% 이를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추가 자본유출입 규제 이슈도 다시 부각됐으며 한국은행에서는 연내 국고채 단순매입이 없음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마지막 금통위를 마무리하고 조용히 만기 모드로 돌입하려는 시장은 악재 종합 세트를 떠안은 셈"이라고 진단했다.
또 "연말 채권시장의 변곡점을 월물 교체 시점 즈음으로 봤지만 수급이라는 방패막의 소멸과 비우호적인 대내외 재료 부각 등으로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되돌림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매입에 힘입어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이에 대해 최 애널리스트는 "상원의 감세 연장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 국채 가격은 추가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까지 드러난 Fed의 국채매입 효과는 가격 상승보다 가격 유지 수준에서 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국 장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신 "선물 만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의 신규 매도에 대한 부담과 급격히 줄어든 저평이 상충되는 가운데 전일의 비교적 컸던 낙폭으로 인한 반발 매수 유입 정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어제 만들어진 비교적 큰 음봉에 대한 부담으로 가격 상승시는 20MA가 위치한 112.55정도에서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 금일 레인지: 112.30~1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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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