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이 상승했지만 국내 현물환 종가 기준으로는 하락했다.
미국 달러가 재정적자 우려가 부각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유럽 중앙은행(ECB)이 국채매입을 확대할 것이란 기대로 유로달러 환율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 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42.00/1143.00원에 최종호가되며 전날의 1141.00/1142.00원에 비해 1.00/1.00원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147.00원, 저점은 1141.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NDF 1개월물 스왑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40.3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 현물환 종가 1146.00원에 비해 5.6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미국의 재정적자 우려가 다시금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감세혜택 연장으로 미국의 재정적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이날 감세혜택 연장이 미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부여할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ECB가 국채 매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아일랜드 의회의 구제금융 승인 기대 등으로 유로화는 미국 달러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유로/달러는 1.3395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은 83.40엔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올랐고, S&P500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지난 8거래일간 연속 상승한 나스닥지수는 떨어졌다.
중국이 인플레이션 억제책으로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금리인상 대신 대형 은행들에 대한 지불준비율을 추가 인상할 것을 시사함에 따라 시장은 초반부터 힘을 받았으나 막판 투매세 출현으로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째 이어진 상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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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