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상승하면서 1140원대로 재차 복귀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주말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긴축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중국 긴축 가능성에 시장에서는 롱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인 수급 자체에서 네고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일부 역외와 은행권에서 롱대응을 하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아울러 아일랜드의 노동당이 내주 실시될 IMF/EU 구제금융안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아일랜드 부채 위기 해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유로화가 압박을 받은 것도 시장에는 부담요인이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0원 상승한 1143.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0원 하락한 1138.00원에 개장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1140원대 초반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의 금리 인상설이 시장 저변에 깔려있는 상황에서 네고보다 결제수요가 수급우위를 점하고 롱마인드도 강화되면서 오후 들어 1144원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44.80원, 저점은 1137.0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장의 한 참가자는 " 중국 금리 인상설이 배경을 이루면서 시장 전체적으로 롱마인드가 강했다"며 "결제수요가 들어오고 중국 관련 얘기가 확산되면서 일부 딜러가 롱대응을 강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번주 들어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종가인 1138.50원 대비해 5원 정도 상승 마감했다.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 유로존 재정우려 등 기존 재료들이 번갈아가면서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반면 양호한 국내 펀더멘털과 함게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증시랠리가 펼쳐지면서 추가 상승 또한 제한되고 있다.
이달 들어 특별한 방향성 없이 1130~1150원 사이에서의 박스권 레인지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이날 중국의 금리인상 소문으로 올랐는데 주말 이후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다음주도 1130원~1160원 사이에서의 레인지흐름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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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